IoT, AI, 미디어 콘텐츠 등 최근 스타트업에겐 데이터가 큰 자산이자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때문에 각종 서비스 기술 산업에서도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있다. 데이터의 확충이 곧 기업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에, 해외진출 성공을 위해 기술적으로 어떤 점을 보완하고,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 할지, 특히 모바일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이용하면 좋을지 살펴봄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에 참고가 될 내용을 담아봤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로 말미암아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의 소통이 중요해지고, 다양한 디바이스와 콘텐츠의 공급과 수요가 이어지면서 이제 데이터는 산업을 움직이게 하는 거대한 촉매제이자 새로운 자본으로 형성되고 있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중심으로 서비스 테크라는 비즈니스 모델이 확장되고 있다.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이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현상으로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데이터의 이해와 처리능력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특히 이러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경영관리 산업이 미래 유망 서비스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달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 테크 비즈니스 모델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빠른 시장 선점을 통한 해외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진출에 성공한 서비스 테크 스타트업은 클라우드와 모바일을 주요 인프라로 삼고 인공지능 기술 기반 데이터 활용을 통해 기존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인화와 자동화를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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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를 작성한 김보경 연구원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시에는 스타트업들의 데이터 생산성, 유효성, 활용성 확보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우위 강화에 중요하게 작용했다”면서 “‘사용자 증가→데이터 증가→사용자 가치 증가→다른 사용자 유입’으로 이어지는 데이터 중심접근법은 데이터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진출 전략 수립 시 중요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진출에 성공한 대다수의 스타트업은 자신만의 특화된 분야에서 빅데이터 구축 및 고도의 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해 다양한 영역 간의 정보 융합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데이터 정보를 다양하게 적용했다. 나아가 이러한 데이터 정보를 현지 인력을 활용해 서비스 현지화 전략에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하는 사이 지속적인 검증을 하는 것은 물론이다.

결론적으로 빅데이터 발생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석 기술의 발달로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 여건이 조성되어 그만큼 고부가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있다. 그만큼 기업 내 ·외부 및 정형 ·비정형으로 데이터 발생 범위가 확대됐으며 데이터 분석 기술의 발달로 미래 사건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할 수 있는 처방분석(Prescriptive Analysis) 단계로 진입한 셈이다.

또한 금융과 의료, 경영관리 산업에서 데이터 활용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진출의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 테크 비즈니스 모델이 새롭게 대두됐고, 이에,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초기 해외시장 선점을 위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스마트폰 확산 및 데이터 관리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 기존 경영관리 서비스들도 클라우드, 모바일 형태로 활성화되고 있으며 보다 효율성이 높은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혀, 서비스 테크는 클라우드 및 모바일을 주요 인프라로 하며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데이터 활용을 통해 기존 서비스의 효율화, 개인화, 자동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했다. 아직까지는 뚜렷한 선도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기존 서비스 인프라는 다소 부족하더라도 편의성 수요와 모바일 보급률이 높은 개발도상국에서의 시장은 또 하나의 기회이므로 주목할 만하다.

서비스4.0 패러다임의 핵심이 디지털 기술 기반 데이터 자본에 있는 만큼 데이터 접근 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성장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자료 : 한국무역협회, 2019. 8)

마지막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라면, 대부분 경쟁우위를 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무엇보다 데이터의 생산성과 유효성, 활용성을 확보해 데이터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 자신만의 특화된 영역에서 시간을 갖고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고도의 분석기술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현지화 전략에 지속적으로 나서야 한다. 김보경 연구원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 사용자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노력은 데이터와 사용자 수 상호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킴으로써,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우위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데이터 전쟁이다. 데이터가 산업이 되고 자본이 되는 시대다. 정련화된 데이터를 갖고 있다면, 그것이 해당 산업의 고도화와 지속가능성에도 탄력을 주는 힘이 된다. 특히 무한한 시장성과 가치를 지닌 해외시장의 경우라면 이 부분을 우리 스타트업은 더욱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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