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시장분석업체인 앱애니는 최근 2019년 3분기 시장 모바일 앱은 총 310억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10% 이상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iOS와 구글 플레이에 걸쳐 소비자 지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총 2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게임 앱 다운로드가 두드러졌는데, 전체 다운로드의 40%를 차지했다.

올 3분기는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가 두드려진 시기였다. 다운로드와 소비자 지출이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하며 남은 분기와 내년도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앱 분석기관인 앱애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9년 3분기는 모바일 게임 앱 다운로드와 소비자 지출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히며 “전 세계적으로 310억건의 전체 앱 다운로드와 20%의 소비자 지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체 앱 다운로드 중 무려 40% 달하는 120억건이 게임 앱 다운로드”라고 소개하며 “앱스토어와 플레이 스토어에서 소비자 지출의 70% 이상을 게임 앱이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앱애니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수는 앱스토어보다 175% 더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 격차는 특히 게임에서 두드러졌다. 게임 점유율은 구글 플레이 40%, 앱스토어 30였다.

<출처: 앱애니, 2019. 10>

구글 플레이 게임 앱 다운로드는 특히 인도와 브라질, 미국 시장에서 많이 이뤄졌다. 특히 인도와 러시아, 이집트는 가장 높은 다운로드 성장률을 보였다. 전 세계 게임 장르 중 시뮬레이션과 캐주얼, 액션 게임은 구글 플레이의 게임 카테고리를 다수를 차지했다. 시뮬레이션 게임은 특히 전년동기 대비 가장 높은 성장세(65%)를 보였는데, 여기서 눈길을 끄는 점은 만화 카테고리의 상위 20위 앱 중 19개가 실은 게임으로 무려 95%의 다운로드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자동차 카테고리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로서 역시 상위 20개 앱 중 19개는 게임으로, 게임이 사용자에게 주는 영향력은 실로 크고 직접적이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올 3분기에 게임 앱 지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앱애니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에 대한 소비자 지출은 10%, 앱스토어는 20% 증가했다. 그중 게임 앱 관련 소비자 지출을 들여다보면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65%와 80%가 이뤄졌다.

<출처: 앱애니, 2019. 10>

일본과 중국, 미국은 앱스토어의 게임 앱 소비자 지출 증가에 일조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30%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략,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 인기를 끌었다. 한면 구글 플레이에서는 한국과 미국, 러시아가 소비자 지출에 가장 크게 기여했는데, 캐주얼, 롤플레잉, 액션 장르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BTS WORLD는 올 3분기 캐주얼 게임 중 가장 큰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9년 3분기 주목할 만한 전 세계 상위 게임, 앱애니, 2019. 10>

<2019년 3분기 주목할 만한 한국 상위 게임, 앱애니, 2019. 10>

그중 Mario Kart Tour는 2019년 9월 25일 미국에서 앱으로 출시되자마자 팬들의 빠른 관심과 다운로드를 이끌어내면서 출시 2시간 만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9월 30일 기준, iOS의 80개의 마켓,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57개의 마켓에서 다운로드 건수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앱애니는 “Mario Kart Tour는 무료 게임이지만 헌신적인 플레이어들을 위해 골드 기프트, 그리고 배지를 수집하고 200cc 모드에서 레이스를 할 수 있는 인앱 구매 및 구독 옵션을 제공한다”며 “Mario Kart Tour는 닌텐도가 예전에 Super Mario Run과 Dr. Mario World에서 그랬듯 콘솔 버전 게임들을 향한 팬심을 자극하는 강력한 IP를 활용하는 최신 게임이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PUBG Mobile 앱은 평균 월간 실사용자 수에서 1위를 유지,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5단계 상승했으며, Fun Race 3D와aquapark 앱은 2019년 3분기에 사용자가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게임으로 하이퍼 캐주얼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올 4분기와 2020년에도 이러한 게임 앱의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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