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IDC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및 향후 예측을 발표했다.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출하량을 비교하며 올해는 어떠한 지표를 형성할지, 전체 출하 대수는 얼마나 되는지, 성장요인으로 무엇을 꼽고 있는지, OS별로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통계와 데이터를 통해 소개한다.

올 한해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전 세계 기준 약 2.6%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지난 해 스마트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출하량이 줄었지만 올해는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및 향후 예측 보고서에서 이와 같이 예상하면서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신흥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5G 주변의 잠재력 및 신제품 폼팩터가 함께 맞물리면서 긍정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7년 14억 7,000만 대에서 2018년 14억 2,000만 대로 3% 감소했다. 그러나 2019년에는 2.6% 증가율과 함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대수의 30% 가까이 점유율을 나타내는 중국시장의 회복세도 스마트폰 출하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결국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오는 2022년께는 2018년보다 약 10% 상승한 15억 7,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사실, 2017~2018년 글로벌 스마트폰 감소는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 정체가 주요 원인이었다. 중국의 경기 침체로 인해 2019년 1분기까지 그 여파는 지속될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최근 미국의 ZTC 금지 조치도 부정적인 영향으로 꼽았다. IDC의 Sangeetika Srivastava 연구원은 “앞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고사양 제품 출시에 중점을 두고 프리미엄 기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3분기 대형 스크린 스마트폰 연도별 예상 비중(IDC, 2018. 1)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대형스크린과 초고속 디바이스로 전환되는 시기로 IDC는 예상했다. 이것이 나아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DC는 또 대형 스크린 스마트폰(5.5 인치 이상)이 2018년에 9만 4,710만 대로 전체 스마트폰의 66.7%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했다. 2017년에는 6억 2,330만 대(전체 스마트폰의 42.5%)였다. IDC는 이 대화면 스마트폰 출하량이 2022년에는 13억 8,000만대에 이를 것이며, 점유율로는 전체의 약 87.7%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OS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및 성장 추이(IDC, 2018. 1)

OS별로 살펴보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약 85%를 차지하며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출하량은 12억 950만 대로 전년 대비 3% 하락세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폰 평균 단가도 2017년 235달러에서 지난해 258달러로 전체 약 9.6% 뛰었다.

아이폰 출하량 역시 2억 1,040만 대로 2017년 대비 2.5%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아이폰의 전체 시장점유율은 14.8%다.

IDC는 이러한 스마트폰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의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둔화되고, 결국 출하대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