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노는 것을 좋아하며, 즐거운 게임을 만든다’는 슬로건의 그램퍼스는 캐주얼 패밀리 전문 개발 스튜디오다. 페이스북 기반의 PC 온라인 게임 개발은 물론 모바일 게임을 동시에 만들어 나가며 빙고어드벤처와 쿠킹어드벤처가 대표작이다. 무엇보다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작지만 위대한 팀을 꾸려 사용자에게 기쁨을 주고자 하는 것이 그램퍼스의 2018년에도 계속되는 미션이다.

쿠킹어드벤처 게임(사진 : 그램퍼스)

2014년 설립된 게임 개발 스튜디오 ‘그램퍼스’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에서 게임 개발과 사업전략을 담당했던 김지인 대표가 해외 캐주얼 시장과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그램퍼스는 △글로벌 △여성향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그램퍼스의 개발 성향을 잘 나타내는 수식어다.

최근 그램퍼스는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대교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약 20억원 가량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냈다. 투자자들은 그램퍼스의 기업가치를 140억원 수준 이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그램퍼스는 2015년 메디치인베스트머트로부터 10억원의 초기투자를 받은 바 있다.

기관들의 투자의 시작은 바로 ‘쿠킹어드벤처(국내명 : 마이리틀쉐프)’가 보여준 해외 성과였다. 단순히 가능성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지표의 성과에 주목한 것이다. 2016년 6월에 출시된 쿠킹어드벤처는 요리를 주제로 한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누적 650만명에 약 600만명 정도가 해외 이용자다. 무엇보다 쿠킹어드벤처를 페이스북에 글로벌 피처링을 하며 홍보와 마케팅 등 접근성을 높인 것도 주효했다. 페이스북은 UNITE 2016에서 게임룸 전략적 파트너로 쿠킹어드벤처를 선정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발판을 삼았다.

쿠킹어드벤처 페이스북 글로벌피처링 화면 모음(사진 : 그램퍼스)

2017년 4월에는 조이맥스와 함께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에 국내 서비스를 론칭하며 국내 사용자를 빠르게 유입하고 있다. 그램퍼스는 어떠한 색을 가미한 개발사일까? 요즘 대부분의 게임사는 대형 게임 중심으로 편성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시 말하면 이는 차별화가 없는 천편일률적인 게임으로 시장이 굳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사용자나 산업 입장에서도 그리 건강한 시도는 아니다. 그런 와중에 그램퍼스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영역을 구축한 게임사로 꼽힌다. 요리를 주제로 한 캐주얼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도 독특하지만 페이스북 기반의 PC 온라인 콘텐츠 개발이라는 키워드도 그램퍼스만의 색이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그램퍼스는 북미는 물론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사용자들은 하나같이 300여 종류가 넘는 각국의 요리 레시피와 관련 콘텐츠로 독특한 음식문화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새로운 IP와 결합한 시뮬레이션 게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영향력 있는 국내외 IP와의 결합 모델로 시장을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그램퍼스는 새로운 IP와의 결합으로 새로운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 : 그램퍼스)

김지인 그램퍼스 대표는 “캐주얼 게임의 안정적이고 집중력 있는 개발과 서비스로 사용자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는 것이 그램퍼스의 바람”이라며 “국내는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확보와 함께 해외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늘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병행, 2018년에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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