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국내외 관람객에게 많은 주목과 각광을 받았던 국내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의 여세를 제주도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 2월 8일부터 개관한 제주도 서귀포시 항공우주박물관에 가상·증강현실(VR·AR) 테마파크인 ‘번개 레이싱 체험관’이 많은 참관객을 불러 모으며 제주도의 또 다른 아이콘이 되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개관한 16m×60m 크기의 원형 자동차 경기장(번개 레이싱 체험관)에서는 연실 감탄사와 탄성이 쏟아져 나온다. 국내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까지 합세하면서 ‘Surprise!’를 외치고 있는 것.

번개 레이싱 체험 장면(사진 : 과기정통부)

이곳 번개 레이싱 체험관에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구비되어 있는데, 사용자들이 소형 전기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사이 이용자 위치나 경주로에서 보이는 콘텐츠(미사일 등)와의 상호작용은 물론, 경주로 밖 관람객들도 경주로 위에 직접 번개를 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모두 천장에 설치된 20개 영상투영기들로부터 실내 바닥에 표현된 대형 가상증강현실 영상 콘텐츠로 재현한 덕분이다.

본 체험관은 무엇보다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건물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컨셉트다. 미래선도형 디지털 콘텐츠를 건물 내 유휴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과기정통부가 4차 산업혁명의 성과 창출에 기울일 노력과 계획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테마파크 개관을 통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번개펀치 체험 장면(사진 : 과기정통부)

더불어 제주도 테마파크의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중국·동남아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추진하여 콘텐츠 분야 신 시장 선점에도 나설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에 개소한 번개 레이싱 체험관에 대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활용한 신(新)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핵심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통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관하는 번개 레이싱 체험관은 ㈜아가월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이 협력하여 구축한,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기반 실내 레이싱 테마파크로, 국내 선진기술과 산학연이 융합한 첨단 체험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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