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스마트폰 앱의 영향력은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은 현대인에의 필수품 역할을 제대로 하는데, 앱은 스마트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도 앱이 사용자의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운로드와 지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와 iOS와의 다운로드 수치와 인기 앱은 무엇이었는지 통계로 살펴본다.

역대 사상 최고치라는 2018년 1분기 앱 다운로드와 소비자 지출을 올 2분기에 경신함에 따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찍었다. 스마트폰 앱 분석기관 앱애니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2분기 iOS 및 Google Play의 전 세계 앱 다운로드는 전년 대비 15% 상승한 284억 건을 기록했다. 이는 앱 업데이트와 재설치를 제외한 신규 다운로드만을 집계한 수치다. 소비자 지출 역시 양대 앱 스토어를 합산할 경우 전년대비 무려 20% 넘는 185억 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 앱애니, 2018. 7)

Google Play와 iOS 간의 다운로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Google Play는 이번 분기 글로벌 다운로드는 200억 건이 넘어셨다. iOS와의 격차는 전년대비 25% 더 벌어져 160%에 이르렀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인도와 인도네시아 시장의 성장세다. 인도는 시장점유율의 절대값과 성장율 측면에서 모두 전년 대비 다운로드 성장세의 최대 동력이 됐고, 인도네시아 역시 Google Play 다운로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출처 : 앱애니, 2018. 7)

iOS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년 대비 다운로드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iOS 대비 Google Play에서 230% 이상 다운로드가 증가했다.

Google Play와 iOS의 주력 다운로드 앱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Google Play는 게임과 비디오 플레이어 및 편집기, 스포츠 앱의 다운로드가 증가한 반면, iOS는 스포츠 앱과 금융, 여행이 뒤를 이었다. 특히 양대 앱 스토어에서 스포츠 앱 다운로드가 높았던 이유는 2018년 6월 14일에 개막한 2018 FIFA 월드컵 대회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출처 : 앱애니, 2018. 7)

Google Play 다운로드 수에서 명분을 챙겼다면, iOS는 실리를 챙겼다. 올 2분기 소비자 지출 최대 앱은 iOS였다. 전년대비 20%나 증가했다. 앱이 갈수록 생활의 중심이 되어 있는 만큼, 사용자의 지출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iOS의 카테고리를 보면, 스포츠 부문의 소비자 지출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엔터테인먼트와 생산성 앱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지출을 기록했다. 지출이 높은 상위 국가는 미국과 대만, 영국 순이었다.

Google Play는 게임과 소셜, 음악 및 오디오 카테고리 분야의 지출이 높았다. 소셜, 음악 및 오디오 분야는 전 분기 대비 시장점유율 증가에서 1,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과 미국, 독일이 Google Play 지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올 2분기에 전 세계에서 소비자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앱은 무엇이었을까? 1위는 Helix Jump 게임 앱이 차지했다. 이 앱은 Voodoo에서 출시한 단순한 방식의 게임으로, 이번 분기 양 스토어 합산 글로벌 다운로드 기준으로 단숨에 1위에 올랐다. Tik Tok, Musical.ly, Kwai 앱도 비디오 소셜 네트워크에서 다운로드가 높았다.

(출처 : 앱애니, 2018. 7)

소비자 지출면에서는 2018년 7월 5일 2주년을 앞둔 포켓몬 GO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Youku는 첫 분기 만에 양 스토어에서 글로벌 소비자 지출 10위권에 진입한 최초의 앱으로, 월드컵 경기를 라이브 스트리밍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역시 지출 1위는 ‘호러 오브 킹스’와 ‘넷플릭스’였다. 우리나라 앱 시장에서는 미세먼지 현황을 알려주는 앱 ‘미세미세’가 2018년 1분기 대비 62단계 상승하여 3위를 차지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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