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서비스, IT, TAX REFUND, IT 솔루션 사업 등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 브레인콘텐츠가 100% 출자해 2016년 11월 정식 오픈한 무툰이 무협 마니아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무협이라는 하나의 장르에만 집중하면서 깊이 있고 선이 굵은 스토리라인은 물론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성과 더해 무툰이라는 플랫폼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이 호평을 받은 탓이다. 무툰은 2017년 상반기에 이미 손익분기점을 일찌감치 돌파하면서 무툰이 선택한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무툰 속에 갖춰진 숨은 경쟁력의 비밀, 과연 무엇일까?

(자료제공 : 무툰)

국내 무협액션 웹툰 플랫폼 무툰((주)핑거스토리)은 모기업 브레인콘텐츠가 100% 출자해 야심차게 세운, 차세대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업체다. 설립 당시부터 무툰은 ‘보다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을 지향하며 시장의 니즈와 수요의 변곡점을 찾아내 2016년 11월 등장했다. 설립 초기부터 무툰은 무협 마니아들로부터 관심을 모아 화제가 됐다.

무협 마니아를 떠나 누구나 한 번쯤 미디어에서 들어봤음직한 기라성 같은 작가들의 작품 라인업으로 연일 마니아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황성, 묵검향, 신형빈, 고행석, 박인권, 김성모 등 주요 작가들이 그 주인공으로, 무툰에는 무려 3,000여 타이틀의 작품이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신규 작가 및 무협 웹툰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 마니아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무툰의 강점은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과 서비스에 있다. 무툰을 통해 20~30대 회원들은 과거 작품성 있는 만화를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40~60대에게는 진한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이 많다. 이렇게 무툰이 시장에서 ‘무협’이라는 차별화된 주제로 새로운 길을 선택했을 때 이렇게 빨리 시장에 안착하리라 예상이나 했을까?

무툰 라현성 대표

이에 대해 라현성 대표는 “무툰이 시장에서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계기는 서비스 장르를 무협, 액션으로 집중하여 독자의 선택과 집중을 이끌어 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마디로 뷔페식 식단보다 주력 메뉴에 집중하며 콘텐츠의 차별화를 유도한 것.

“국내 웹툰 시장의 규모가 지난해 4,200억 원대까지 커졌으며, 2018년에는 8,800여억 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콘텐츠 전문기업 브레인콘텐츠는 웹툰 시장 진출을 위해 콘텐츠 구매력이 높은 30~40대 남성을 대상으로 이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3,500편의 만화 구비는 물론 무협 액션 인기 만화를 기반으로 서비스로 웹툰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습니다.”

2017년 송년회에서 찍은 단체사진(맨 왼쪽이 박지현 이사, 맨 오른쪽이 라현성 대표)

무툰은 올 한해 중화권 시장을 겨냥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전 세계적으로 원작 IP를 활용한 콘텐츠 수용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툰도 이를 반영해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에 대해선 박지현 콘텐츠사업본부장 이사가 말을 꺼냈다.

“저희도 그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무툰은 국내 IP 확보를 통해 글로벌 웹툰 사업을 점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브레인콘텐츠 그룹 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는 텍스리펀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70% 이상입니다. 이러한 기존 그룹사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동남아시아 및 중국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IP 판매방식과 병행하여 플랫폼 직접 서비스를 통한 영업이익률을 극대화 할 예정입니다.”

각종 글로벌 시장조사 보고서를 보면, 특히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웹툰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주변 중화권 국가들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무협 및 액션 만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이다. 박 이사도 이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동남아시아 및 중국은 무협 및 남성 고객층의 수요가 점차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중화권 문화라 기존 무협과 액션에 대한 장르가 익숙한 상태”라며 “할리우드 및 인도 영화에서도 무협 및 액션은 고유한 장르이며 독자에 대한 친숙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협이라는 특화된 장르를 국내 제작 시스템 및 작가를 활용하여 중국 시장을 겨냥해 진출한다면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이에 중국 현지 스토리 작가 및 스토리 판권을 확보하여 현지 웹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툰은 더불어 중국 연재 웹툰 및 영화 드라마 등 2차 판권 사업도 병행하여 진행중이다.

(자료제공 : 무툰)

무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핑거스토리’의 모기업 브레인스토리는 우리나라 PC 통신 시절인 1998년 하이산업이라는 사명으로 시작해 2003년 코스닥 상장, 2010년 중국 법인 설립(이싱하이써), 2014년 베트남 법인 설립(HICEL VINA), 2016년 스토리태그 계열사 추가, 2017년 계열사 글로벌텍스프리 코스닥 상장, 2018년 미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계열사 설립과 사업 구조의 다각화를 통해 철저히 콘텐츠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중 무툰은 웹툰사업의 하나로 고품격 남성향 웹툰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무엇보다 적법한 절차에 따른 저작물 유통과 관리(클린사이트 인증마크 획득)와 19금 성인장르와 선정적 작품을 배제한 건전하고 정통성 있는 작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제공 : 무툰)

마지막으로 박지현 이사는 “이제는 모바일 등 이동형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웹툰 콘텐츠가 필요한 시대”라며 “모바일에 최적화한 웹툰 서비스로 독자들을 만족시키고 있으며, 무협 신장 웹툰도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무툰은 만화 전용 뷰어를 개발해 모바일 최적화 편의기능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작품으로, 향수는 물론 정통성까지 가미한 무툰. 라현성 대표와 박지현 이사의 약속과 포부대로 글로벌 웹툰화를 통해 K웹툰을 세계 속에서 함께 누릴 날이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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