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투온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아메리카 2018’과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러시아 현지에서 개최된 ‘러시아 인터넷포럼/전시회 2019’에 참가해 현지에서의 좋은 반응과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내 주목을 받았다. 그 제품은 바로 ‘스터디 버튼(StudyButton)’. 이제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스터디버튼(사진 : 솔투온)

스터디버튼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 웹서비스에 질문과 답변을 미리 입력해 강의나 수업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강사나 청중, 혹은 학생이 서로 별도의 단말기 프로그램, 즉 노트북이나 중계기 등을 설치하지 않고도 강사의 스마트폰 한 대만 있으면 활용 가능하다. 100여명 이상 참여가 가능해 대형 컨퍼런스 등 비중이 큰 행사에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특정 저장장치 없이도 학생별, 문항별 정답이나 오답률 등 학습 상태까지 통계자료도 제공하기 때문에 교육기관의 수요가 특히 높은 편이다. 한국어와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와 일본어 등 다양한 글로벌 버전에 맞춰 출시됐다.

교육현장에서 스마트버튼을 활용하면, 교사는 학생별로 문제별로 비교가 가능해 무엇을 얼마나 가르쳐야 할지 진도상황과 수준파악에 용이하다. 또한 컨퍼런스와 강의장 등 특별 이벤트 행사에서는 설문지가 없이 별도로 청중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저전력 블루투스 통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인터넷이 없는 교육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많은 사람이 함께 반응하기 때문에 흥미와 재미를 유발해 청중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효과적으로 상승시킨다. 그렇다면 스터디버튼은 어떻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일까? 황성연 대표에게 질문했다.

황성연 솔투온 대표(사진 : 솔투온)

“다양한 스마트 콘텐츠와 솔루션을 공급하다 보면 모르던 시장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터디버튼은 교육 및 강연 현장 시장에서 많은 강연자들이 청중의 상태와 이해도의 수준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교육 및 정보 전달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기업마다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경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설문 혹은 테스트, 나아가 조사 데이터를 구매해야 하는 이슈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당시 솔투온도 콘텐츠 플랫폼과 H/W 컨트롤러 개발 기술을 준비했을 무렵이라 응답형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개발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결과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집계하여 청중별, 문제별 등 통계자료가 제공된다는 점이 큰 이점이다. 이제 일일이 교육강사들 별도로 종이에 설문을 받거나 다소 집중하지 못하는 청중들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맞습니다. 본 제품은 청중의 수준과 이해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설문이나 시험처럼 불편한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쉽고 편하게 버튼을 이용해 답변할 수 있어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도 청중의 정보를 정확히 수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자는 채점이나 설문의 취합 없이도 시스템 사용만으로 전체 통계를 시작으로 청중별, 문제별 그리고 날짜별 결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제공하므로 청중들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수업 및 교육에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을 바꿀 신제품이 등장하면 여지없이 꼬리를 무는 궁금증이 있다. 다른 기업에서 생산하는 유사한 제품이 있을까? 있다면 어떤 차별화를 어필할 수 있을까? 세계 시장과의 경쟁력에 대해 어떻게 진단하고 있을까? 사실, 기존 시장에서는 스마트버튼 제품과 같은 시스템을 전자 투표 혹은 청중 응답 시스템이라는 제품 컨셉트로 사용하고 있다. 유사 제품들의 개발 기술을 살펴보면, 각종 장비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거나 별도의 비싼 스마트 장치가 필요하다. 비용도 높고 사용하기에 불편하기에, 1회에 100만원 이상 호가하는 사용료를 지불할 수 있는 이벤트 현장이나 강연에서 주로 1회성을 목적으로 개발된 시스템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대부분 컨벤션 산업의 시스템이 주를 이룬다.

스터디버튼은 교육, 강연 현장에서 강연자와 청중이 무선 버튼 장치를 이용해 즐겁게 소통하는 교육지원 솔루션이다. 강연자의 스마트폰 1대로 충분히 쉽고 편하게 사용하는 응답관리시스템을 적용했다.(사진 : 솔투온)

황 대표는 “스터디 버튼은 스마트폰 1대와 청중의 버튼만 있으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콘텐츠의 관리와 결과 데이터를 꾸준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큰 차별성을 가지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것이 큰 특징”이라며 “본 제품은 현재 11개국 언어와 함께 KC, CE, FCC 인증을 지원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무엇보다 솔투온은 HTML5 기반 시스템 솔루션 개발 및 공급 등 관련 인증현황과 특허를 취득했다. 스터디버튼 솔루션은 Android 및 iOS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용 웹서비스 그리고 자체 개발한 무선 버튼 장치로 총 3가지 시스템이 연계되어 있다. 응답 콘텐츠를 만들고 전달하는 방법부터 응답 데이터를 취합하고 처리하는 방식까지 모두 기존에 준비해왔던 특허 기술 기반으로 개발했다. 또한, 무선 장치의 경우에도 국내는 KC, 미국과 유럽에서는 FCC, CE 인증이 있어야만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해당 인증과 시험을 완료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이것은 솔투온의 핵심 맨파워와 직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스마트버튼은 쉬운 사용자 환경으로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이고, 정보수집과 분석에 용이하다. 때문에 스마트버튼은 직무 교육 현장에도 유용하다.(사진 : 솔투온)

“솔투온은 스마트 콘텐츠 및 솔루션 전문 개발사입니다. 콘텐츠부터 시스템까지 다양한 콘텐츠 관련 개발과 서비스를 진행하였으며,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게임과 앱 개발뿐만 아니라 HTML5를 이용한 웹콘텐츠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개발까지 다양한 개발 경험을 활용하여 이번에 응답형 콘텐츠 플랫폼 스터디버튼(StudyButton)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물론 사업을 꾸려가다 보면 예상 못한 일이 부닥치는 등 힘든 일도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말처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래서 위기를 이겨내고 극복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하지 않는가. 이것은 황성연 대표도 마찬가지다. 그는 어떻게 어려움을 이겨낼지 궁금했다.

“사실 기업을 유지하고 수익을 창출한다는 건 항상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버티고 살아남는 것이 곧 승리하는 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고 있는데요, 그런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건 ‘사업에 대한 비전’과 ‘함께하는 멤버들과의 신뢰와 팀워크’인 것 같습니다. 기업의 운영이라는 길을 가다 보면 구덩이에 빠지는 일은 빈번히 발생합니다. 한 번 빠지면 거기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합니다. 만약 저 혼자서 헤쳐 나와야 했다면 벌써 포기했을 듯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있기에 지금도 이겨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겨낼 것이라 믿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의 숨겨져 있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간다는 취지로, 마치 ‘OFF’되어 있던 스위치가 ‘ON’으로 바뀌듯이 잠재력의 변화를 추구하고자 회사명으로 지어졌다는 솔투온(SOUL2ON). 항상 작은 시도가 큰일을 만든다는 것을 전 직원은 DNA처럼 기억하고 있다. 이제, 황성연 대표의 시선은 세계를 향해 있다. “망설이지 않고 행동으로 하나하나 옮겨나갈 것”이라는 마지막 멘트에 비장함과 함께 솔투온의 미래도 함께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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