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보면 일본의 게임 시장 규모는 12조 원으로 세계 2위, 우리나라는 4조 5,000억 원 안팎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라면 놓칠 수 없는 일본 게임 시장의 중심에 로켓츠게임즈가 있다. 로켓츠게임즈는 IP 게임이 트렌드가 되어가는 흐름 속에 처음부터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게임을 론칭해 주목받고 있다. 바로 ‘기공의 엘리스’로 말이다.

로켓츠게임즈는 2014년 법인 이후 중국 로컬 퍼블리셔 핀요우탕과 퍼블리싱 계약, 모바일 게임 X-CROSS 중국 현지화 개발, 기공의 엘리스의 일본 런칭 등으로 글로벌 현지화 전력에 주력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세계 시장을 포커싱한 것인가?”라는 물음에 위재철 대표는 “그렇다. 정확히 말하자면, 세계 2위 시장인 일본을 필두로 중국, 한국, 타이완 등 동아시아 시장에 포커싱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일본의 경우 다른 국가와 비교해 앱 구매력이 높은 것은 물론 통신 환경과 디바이스 보급 등 모바일 게임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제 일본을 넘어 중국과 한국, 동아시아를 사정권에 뒀다.

기공의 앨리스(사진 : 로켓츠게임즈)

로켓츠게임즈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 법인을 두고 있다. 때문에 위재철 대표가 수시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회사 일부터 게임 개발 현황과 마케팅까지 두루 살핀다. 일본 개발 스튜디오에는 일본 게임 비즈니스와 개발에 정통한 한일 양국의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현재 곧 출시될 모바일 SF 퍼즐 RPG 게임인 ‘기공의 앨리스’ 론칭 막바지 작업에 여념이 없다.

로켓츠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이 핵심 사업분야지만 2개의 자체 IP 게임 개발 프로젝트도 수행중이다. 또 한일간 네트워크와 파트너사를 통해 한국 게임과 일본 IP를 연결, 일본에 퍼블리싱하는 사업도 진행중이며 일본 만화 IP를 한국 웹툰 플랫폼에 배급하고 있다.

최근의 모바일 IP 게임의 트렌드도 발맞춰 진행하고 있다. 로켓츠게임즈는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건담’ 등의 컨셉트 디자인을 담당했던 일본의 유명 메카닉 아트디렉터와 함께 기공의 엘리스 오리지널 IP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게임 출시 후에는 다른 일본의 유명 메카닉 IP들과 콜라보 이벤트도 계획중이다.

기공의 앨리스(사진 : 로켓츠게임즈)

“최근 한국, 중국, 일본의 게임시장을 보면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인기몰이를 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개발사의 입장에서도 유명 IP로 게임을 개발할 경우 투자와 퍼블리싱, 마케팅 등의 많은 부분에 있어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IP 중심의 게임 시장 및 게임 개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재철 대표가 야심차게 개발하고 있다는 ‘기공의 엘리스’는 한국 시장에 앞서 일본 시장에 선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전 세계에서 ROI가 가장 높은 국가인 일본을 타깃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대기업 중심의 한국 시장과 비교해 일본 시장은 매출 순위 Top 100~200위권에만 형성되도 중소게임 업체가 가시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매출이 집계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시장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유행 주기가 짧지만, 일본은 게임 사용자층이 두터워 게임 장르의 폭이 넓다는 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공의 엘리스’로 일본 시장에서 매출을 먼저 일으킨 다음 이를 기반으로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 진출하는 것이 더 성공 기회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게임 시장처럼 지역별 취향이 다양하고 트렌드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없다. 그래서 어느 게임개발사든 사용자의 취향을 모두 맞추기는 어렵다. 하지만 게임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인 ‘재미’와 ‘완성도’에 포커스를 두면 장르적 게임 특성이나 운영 노하우에 따른 고민, 인지도, 장르 등에 편견 등은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이 또한 로켓츠게임즈와 위재철 대표가 늘 고민하는 부분이기도하다.

기공의 앨리스(사진 : 로켓츠게임즈)

“로켓츠게임즈는 이러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해결하기위해 자체 내부기준을 엄격하게 높습니다. 쉽지 않지만 보다 퀄리티 높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게임을 개선해 나갈 생각입니다. 현지화 부분에 있어서는 일본 스튜디오에서 직접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유저의 취향을 잘 반영할 것으로 자신합니다. 일본 외에는 국가별 로컬 퍼블리셔와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해 진행중입니다.”

마지막으로 “로켓츠게임즈의 핵심 경쟁력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위 대표는 “깊은 인사이트”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한 마디로 끝인사를 갈음했다.

“디테일이 강하면 콘텐츠의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한일 양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는 타이밍과 찬스를 살려 변화가 빠른 모바일 게임 시장 상황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게 하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창출합니다. 앞으로도 로켓츠게임즈의 ‘기공의 엘리스’를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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