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을 맞이하여 애플과 구글 모두 자사 앱 마켓에서 두드러졌던 앱을 공개했다. 양사가 선정하는 앱은 회사나 마켓 운영의 철학에 따라 기준이 다르지만 모바일 앱 개발사에게는 마켓에서 승리한 앱이라는 점에서 참고가 된다.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는 각각 어떤 앱이 두드러졌을까?

애플 앱스토어 ‘Best of 2019’

지난 12월 2일 애플이 앱스토어 ‘Best of 2019’를 발표했다. 이것은 앱스토어의 큐레이션 등을 담당하는 스탭이 선택한다. 다운로드 수가 많은 앱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애플은 앱스토어의 성장이 다운로드 수나 앱 수만으로는 측정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앱 개발자나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창조성이 앱스토어의 매력이라는 것. 그래서 애플은 ‘우리를 계속 놀라게 해주는 앱을 칭찬한다’는 의도로 앱을 선정한다고 밝힌다. 2019년 앱 트렌드는 ‘Discover the storyteller within(내면의 스토리텔러를 발견하라)’이고 게임 트렌드는 ‘Blockbusters Reborn(블록버스터 타이틀의 재생)’이다. 애플이 선택한 2019년 최고의 앱을 앱과 게임을 살펴보자.

참고로 이외에 2019년 앱 인기 차트(https://apple.co/354ZXZu) 및 2019년 게임 인기 차트(https://apple.co/2QnqdJ1)도 참조하기 바란다.

1. 아이폰 앱 부문 : Spectre 카메라 (Lux Optics사)
기계학습 기반의 장면 검출, 컴퓨터 비젼 지원 등 인텔리전트한 기술을 사용하여 장시간 촬영으로 독특한 사진을 만드는 카메라 앱이다. 예를 들어 혼잡한 관광지를 촬영하고나서 군중을 삭제한다거나 마치 물보라가 정지되어 있는 듯한 폭포 이미지를 만들거나 할 수 있다.

Spectre 카메라 앱
(출처 : 애플 뉴스룸 사이트)

2. 아이패드 앱 : Flow by Moleskine (Moleskine사)
크리에이터를 염두에 두고 Moleskine사가 만든 스케치 앱으로 수십 종류의 용지 타입, 색상, 툴의 조합을 마련해놓고 있다. Flow라는 이름은 무엇인가에 몰입하고 있는 ‘플로우 상태’라는 의미라고 한다. 아이폰용 앱도 있지만 Moleskine사가 Flow로 지향하는 체험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이패드용이다.

Flow by Moleskine 앱
(출처 : 애플 뉴스룸 사이트)

3. 맥 소프트웨어 : Affinity Publisher (Serif Labs사)
사진 앱 ‘Affinity Photo’의 Serif Labs사가 만든 퍼블리싱 앱이다. 프로 유저를 고려한 레이아웃 툴로서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UI, 고도의 활판 인쇄 기능, 워크플로우에 맞춘 기능군이 눈에 띄며 동사의 다른 소프트웨어와 기능적으로 연계 가능토록 설계되어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어도비사가 서브스크립션형의 Creative Cloud에 주력하는 데 반해 Serif Labs사는 매절형이다.

Affinity Publisher 앱
(출처 : 애플 뉴스룸 사이트)

4. 아이폰 게임 : Sky: Children of the Light (thatgamecompany사)
소셜 어드벤처 게임. 2017년 애플사의 9월 이벤트 기조강연에서 데모를 선보이고나서 2년이나 지나 2019년 7월 iOS용을 내놓았다. 광활한 풍경을 날아다니며 잃어버린 빛을 찾아 동료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로 500만 유저를 달성했다.

Sky: Children of the Light 게임
(출처 : 애플 뉴스룸 사이트)

5. 아이패드 게임 : Hyper Light Drifter (Abylight사)
플레이스테이션4나 스팀, 닌텐도스위치에서 출시되었던 액션 어드벤처 RPG의 iOS판이다. 16비트 시대를 방불케 하는 고전적인 스토리와 세계관, 그곳에 현대적인 메카나 큰 스케일의 디자인을 융합했다. 모바일에서도 그 독특한 세계를 잘 재현하고 있다.

Hyper Light Drifter 게임(출처 : 애플 뉴스룸 사이트)

6. 애플 아케이드 게임 : Sayonara Wild Hearts (Simogo사)
2019년 애플은 광고나 앱 내 구입이 없는 획기적인 게임 구독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용 탭을 앱스토어에 도입했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스웨덴의 Simogo사가 개발한 스피디하고 팝한 리듬액션 게임 ‘Sayonara Wild Hearts’가 선택되었다.

Sayonara Wild Hearts(출처 : 애플 뉴스룸 사이트)

구글플레이 ‘2019 올해를 빛낸 앱/게임’

구글플레이는 12월 11일 ‘2019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을 진행하면서 전체 대상인 ‘2019 올해의 베스트 앱’과 ‘2019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비롯한 9개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참고로 구글플레이는 사용자가 즐겨 사용하는 앱과 게임 수상작을 직접 뽑을 수 있도록 투표를 진행했는데, 2019년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앱과 게임은 약 2주간 진행된 온라인 유저 투표 결과에 따라 ‘카카오페이(앱 부문)’와 ‘브롤스타즈(게임 부문)’가 선정되었다.

안드로이드 앱(베스트) : 당근마켓 (당근마켓)
당근마켓은 지역 주민과 중고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지역 기반 중고거래 앱이다. 구글플레이스토어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월 방문자 수 400만 명을 보유하고 중고거래, 지역 업체, 질문 답변, 부동산, 구인구직 등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앱(부문별 최우수상)
올해 앱 업계는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잡으며 여가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앱이 큰 인기를 끌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앱은 아래와 같다.

–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 아이디어스
–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 V LIVE
–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 밀리의 서재
–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 : 코끼리

구글플레이 어워드 2019 앱
(출처 : 구글블로그)

안드로이드 게임(베스트) :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넷마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이다. 2018년 12월 출시 첫 주에 60억 원, 출시 첫 달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안드로이드 게임(부문별 최우수상)

–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 브롤스타즈
–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 프렌즈타운
–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 Auto Chess
–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 서울 2033 : 후원자

구글플레이 어워드 2019 게임
(출처 : 구글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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