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사용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루 셀 수 없는 많은 디바이스가 저마다 다른 루트를 통해 세상에 공개되고 있다. 스마트한 업무를 위한 디바이스부터 헬스케어 디바이스까지 그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여기서는 그 중에서도 좀 더 사용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디바이스를 소개하기로 한다. 모든 제품은 현재 시판되어 판매 중이다.


증강현실 스마트 글래스 <알파글래스>

 (사진제공 : 더알파랩스)

소수 정예의 멤버로 구성된 더알파랩스가 개발한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래스다. 알파글래스는 일상에서도 편하게 쓸 수 있는 디자인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개발됐다. 현재 기획하고 있는 차기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시야각이 최대 현재의 2배에 달하는 60도까지 늘어나고, 선글라스와 커브렌즈,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영국 개발사와 AR 엔진과 관련한 기술 협력은 물론 유럽 협력사와도 산업과 자동차, 게임 등 여러 분야에서 콘텐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소규모의 개발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해 필요한 리소스를 공개하고 있다.

출력하는 점착식 미니프린터 <네모닉>

(사진제공 : 네모닉)

기존의 포스트잇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아이디어 생산성 향상에 주목한 디지털용 점착식 미니프린터 네모닉은 일일이 메모지에 아이디어를 적고 벽에 붙여가며 회의하는 불편함을 해소해준다. 한 마디로 회의 참가자들이 각자 메모나 아이디어를 곧바로 프린터해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기기다. 이렇게 공유한 콘텐츠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어 분실 및 훼손될 위험이 없다.

기업 회의용 제품으로 출발한 네모닉은 사용자 편의기능도 꼼꼼히 탑재했으며, 그 개발 과정에서 특허를 7개나 출원했다. 점착식 메모시 시장은 여간 1.1조원 가량이며, 상위 0.2% 고객이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특수한 구조이기에, 네모닉의 경쟁력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피부 표현 솔루션 <프링커>

(사진제공 : 프링커)

언제 어디서든 쉽게 피부에 프린터할 수 있는 프링커는 인체에 무해한 연료와 향수 등을 배합해 만든 화장품 기반의 스킨 잉크, 디자인과 캐릭터를 공유해 다운받은 후 바로 공유하며 직접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아트 갤러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패션 업체나 화장품 업체와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돕고 있으며, 콘서트나 극장에서 분실 위험이 있는 종이 티켓을 대신한 피부 스캔 티켓 발행도 가능하다. 또한 미아방지 시스템도 적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창작한 콘텐츠도 공유 가능한 사물인터넷 기기인 셈이다. 디바이스 임대는 물론 판매와 콘텐츠 판매에 대한 과금 형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화장품용 잉크를 소모품으로 판매하는 방식도 적용 중이다. B2B2C 모델에서 기기 판매를 통한 수익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대기 오염물질 원천 차단 스마트 마스크 <O2O2>

(사진제공 : O2O2)

전 세계가 대기오염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미세먼지를 최대한 걸러주는 황사마스크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1회용인데다 가격도 부담이 되어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때 O2O2 마스크는 투명한 플라스틱 소재에 양 옆에 팬과 필터가 탑재되어 황사 마스크보다 위생적이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데이터를 수시로 수집해 사용자 주위의 대기오염 정보도 알려준다.

마스크 필터는 40시간 마다 별도로 교체해주며 팬에서 시원한 바람을 일으켜 상쾌함을 더했다. 일반 황사마스크는 오염 차단 지수가 높을 수록 답답하거나 금세 마스크가 축축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마스크의 가격은 100달러. 현재 건설현장이나 화가, 소방관 등 특수 직종 등에 판매가 집중되어 있지만, 곧 피트니스 시장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거북목 등 스마트한 자세교정 디바이스 <알렉스>

(사진제공 : 나무)

스마트폰이나 PC, 독서에 장시간 몰입하다 보면 어김없이 뒷목이 뻐근한 감을 느끼는 현대인이 많다. 이러한 자세가 반복되면 척추가 휘거나 거북목 증후군에 시달릴 확률이 높다. 결국은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까지 유발하게 된다.

국내 스타트업 업체인 나무가 개발한 알렉스는 착용자의 자세가 흐트러질 때마다 진동을 울려 올바른 자세를 유도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다. 블루투스 헤어셋처럼 생겼으며 고객을 숙이는 ‘텍스트넥(TEXTNECK))’뿐만 아니라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거북목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설정해 놓으면 알림 주기나 각도의 설정, 진동 세기 등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알렉스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입소문을 탔으며, B2C 넘어 B2B와 B2G 시장도 적극 공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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