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디바이스, 앱 생태계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지식과 기술을 융합하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술과 지식, 제품에 연계해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구연하려는 소프트파워가 점차 대두되고 있다. 바로 연결성과 창의성을 본질로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모바일은 연결성과 창의성을 필두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시키는 커다란 동력이 된다. 모바일 기술이야 말로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정보화 혁명(제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상에 존재하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의 정점에는 인공지능이 있고, 그 인공지능은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 축적을 기반으로 동작된다. 4차 산업의 주요 키워드로 점철되는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이 대두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의 경우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를 출력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키워드다. 스마트폰 없는 일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스마트폰은 이제 세상에 나온 지 약 10여년에 가까워지고 있는 사이 인류의 삶과 방향, 기술도 크게 변화시켰다. 4차 산업혁명을 거치는 동안 모바일은 한 번 더 진화를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의 일상화로 인해 모든 세상은 작은 손바닥 안에서 이뤄진다.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는 모두 모바일을 매개로 서비스되고 소비되어 진다. 빅데이터를 위한 분석도구가 바로 스마트폰이며, 그 스마트폰으로 인해 사용자의 정보가 빅데이터가 된다. 사용자는 이러한 스마트폰을 통해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러한 스마트폰을 필두로 한 큰 변화의 물결은 온오프라인 연계(O2O)에서도 일어난다. 유통업계는 물론 운수업계, 쇼핑업계, 교육업계, 그리고 생활밀착형 서비스까지도 모두 O2O를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 시장을 둘러싸고 국내 시장도 경쟁이 치열하다. 네이버와 카카오만 하더라도 둘 다 기술 플랫폼으로 모바일을 지목, 사활을 걸고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네이버는 과거 단순히 포털 검색의 왕좌에 연연하지 않고 모바일 중심 메신저와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모바일 연계 기술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카카오도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생활 플랫폼을 겨냥해 다양한 O2O 서비스는 물론 모바일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에서 잠시 언급한 바와 같이 빅데이터의 방대한 정보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연결성 강화로 인해 모바일은 더욱 강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에서의 연결성은 기본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데이터 간의 기계적 연결부터 서비스 간 연결, 산업 생태계 간 연결, 인간과 기계 간의 연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객체 간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실제 현실에서 연결시키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전문지인 이코노미스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 연결성의 대해 ‘왕국’이라는 표현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궁극적으로는 각각의 연결을 통해 신규 서비스 및 산업을 창출해내는 촉매 역할을 할 혁신이 바로 ‘연결성’의 핵심이고, 그 연결성에 바로 ‘모바일’이 큰 축이 되고 있다.

이제 스마트폰은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 슈퍼 가젯이 될 것이다. 때문에 이제 미래 산업은 기존보다 더욱 발전된 모바일 기술 플랫폼을 요구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14년 전 세계 인력의 37.4%인 13억 2,000만 명이었던 모바일 워크포스가 2020년에는 42%에 해당하는 17억 5,0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차 산업혁명은 물론이고 이제 미래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바일을 빼놓고서는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지금 바로 모바일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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