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은 서비스를 창출하고 수익을 올려야 한다. 그 어떤 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서비스의 질적 제고와 상관없이 시장의 규모와 사용자 성향에 따라 수익이 기대 이하일 때도 있다. 모바일 앱/게임 개발사들도 예외는 아닐 터. 애드엑스(AD(x))는 이 땅의 훌륭한 모바일 앱 개발사들의 광고수익을 최대출력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사격하는 AD-Tech 기업이다. 애드엑스가 추구하는 수익 솔루션과 기업철학, 그리고 해외 진출 이야기를 들어본다.

 

강율빈 애드엑스 대표

먼저 이야기를 하기 전에 당신이 앱 개발사 대표라고 가정하자. 열심히 전 직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 최고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용자와 소통하며 앱 사용률도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런데 수익이 저조하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애드엑스는 이러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한 업체다. 바로 수익화에 대한 루트 창출이다. 강율빈 대표를 비롯한 공동창업자 3명 모두 말랑스튜디오 출신이다. 이들이 당시부터 항상 하던 고민도 바로 수익화였기에 이를 위한 수익 알고리즘을 만들어 제공하면 어떨까 하는 데서 애드엑스는 시작됐다. 강율빈 대표는 “우리도 늘 하던 고민이 바로 수익화였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챌린지 요소가 됐다”고 밝혔다.

애드엑스 eCPM Fluctuation 보상 알고리즘 요약(제공 : 애드엑스)

실제 강 대표를 비롯한 공동창업자 3인은 평소 여러 가지 수익화 방법 중 광고를 통한 수익화에 좀 더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낮은 광고단가, 낮은 Fill Rate, 시즌별로 발생하는 큰 변화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들은 마침내 수익화를 위한 다양한 알고리즘을 만들어 가며 여러 애드 네트워크와 DSP, Exchange를 테스트하게 됐고, 이것이 지금의 애드엑스의 바탕이 됐다.

이처럼 애드엑스는 모바일 게임과 앱 개발사들을 위한 광고수익 극대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애드엑스는 모바일 게임, 애플리케이션,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강율빈, 김영호, 최치웅 등 3인이 의기투합하여 2017년 창업했다. 그리고 1년이 흐른 2018년 5월 현재, 9명의 직원과 함께 할 정도로 성장했다.

애드엑스 대시보드

애드엑스 서비스를 이용해본 기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업체나 에피소드가 있느냐는 질문에 강 대표는 “처음에 무명에 가까운 저희 애드엑스 솔루션을 채택해 주셨던 모든 기업과 앱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제목학원 이라는 애플리케이션과의 협업”이라며 “당시 ‘제목학원’이라는 커뮤니티 앱을 운영하는 대표가 개발/수익화 등 여러 면에서 어려움에 있었는데 우리를 만나면서 기존보다 8배 이상의 광고수익은 물론 성공적으로 서비스 매각까지 이뤄져 기뻤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Dynamic Waterfall 이라는 Mediation 알고리즘과 말랑스튜디오에서 축적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게임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멤버들의 결합이 가장 큰 경쟁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결합이 만들어낸 실제 광고수익을 극대화 시켜 숫자로 증명해오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 아닐까요?”

애드엑스는 요즘 창업 후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검증된 기술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있는 것. 이제 업체 간에 입소문이 제법 나 상담과 계약이 줄을 잇고 있다. 강 대표의 말대로 조금씩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그런 그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해 내부적으로 어떻게 분석하고 다가서고 있는지 물었다. 그는 “우리의 고객 대부분은 국내 개발사”라며 “대표적으로 후후, CLiP, 캔디카메라, 모비즌, 스마트택배, 스코어센터, 곰플레이어, 마이돌, 마이듀티 업체를 꼽을 수 있다. 이에 실제 각 앱들이 단순히 국내 트래픽만 가지고 있지 않고 전 세계에서 수 많은 유저들이 접속하기 때문에 현재 애드엑스의 대부분의 매출은 미국, 중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유럽 등 전 세계의 AD-Network 와 DSP, Exchange 로부터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AD(x))

“이렇게 애드엑스가 전 세계에서의 광고 매출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이유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Dynamic Waterfall 기술 때문입니다. 특히, 각 국가별로 존재하는 AD-Network, DSP, Exchange 별 기술 수준이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이를 함께, 동시에 운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에 저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Performance Index 와 Virtual Bidding System 을 통해 각 국가별, 업체별 기술수준에 맞추어 동시 운용하고 있습니다.”

애드엑스 솔루션 중에는 클라이언트만 제공하는 대시보드가 존재한다. 이를 모든 개발사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광고수익관리자이자, Ad Intelligence Platform으로 발전시켜 제공할 계획이다. 이것만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다면, 많은 개발사들의 반복되는 모니터링 업무의 효율화는 물론 광고 매출의 트렌드를 더욱 거시적이고 심층적으로 예측 가능하다. 더불어 잠재적인 클라이언트 발굴도 가능하다는 것이 애드엑스 내부 분석이다.

현재까지 애드엑스는 수요 측면에서 글로벌 시장을 진출해 왔다. 추후 전 세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게임 개발사를 상대로 자체 솔루션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물론, 실제 매출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확실한 기술력과 제품, 그리고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한 신뢰가 뒷받침돼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그 누구보다 애드엑스 모두가 이를 잘 알고 있을 터.

애드엑스 공동창업자 3인. (좌로부터) 강율빈 CEO, 최치웅 CTO, 김영호 COO

실제 해외에 나가보면 많은 현지 개발사들이 한국의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이는 최근 해외에서 성공하는 국내 개발사들이 증가하고, 한국이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 모두 전 세계에서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중요한 시장이 됐기 때문이다. 애드엑스는 이를 염두에 두고 국내 다양한 카테고리의 애플리케이션 및 게임 개발사와 함께 꾸준히 레퍼런스를 쌓아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초기 신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끝으로 강율빈 대표는 “알람몬, 지하철, 1km, 원스 등을 개발/운영해온 말랑스튜디오 멤버들이 수년간 광고 수익 최적화를 해오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애드엑스를 설립했다”면서 “모든 모바일 앱 개발자들이 행복하게 앱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익 최적화는 애드엑스가 돕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애드엑스의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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