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약 44%인 23억 2,0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사용자 사이에는 모바일 앱이 있다. 그리고 앱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아이콘이기도 하다. 그리고 국가 간의 기술 장벽은 무너진 지 오래다. 이에 앱 경제를 맞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와 전략, 확장을 위한 방안을 소개한다.

(자료제공 : 앱애니, 2017. 12)

이미 세계 시장에는 많은 앱이 각 분야별로 출시되어 있다. 모바일 전문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영국과 일본, 미국의 경우는 매달 30개 이상의 앱을, 중국과 인도 및 한국은 이보다 많은 40개의 앱을 사용하고 있다. 사용하는 앱의 수만큼 머무는 시간도 높다. 미국은 하루 평균 2.15시간 동안 앱을 사용하며,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총 앱의 사용 시간은 2014년 기준 1,500억 시간에서 2016년 9,000억 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앱의 사용량은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써 창출되는 매출 또한 상승곡선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 : 앱애니, 2017. 12)

앱애니는 무엇보다 2021년에는 디지털 경제 중심에 앱이 자리하게 될 것이며, 비즈니스 핵심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게임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여행 앱 등이 주도하는 글로벌 앱 경제가치를 6조 원 정도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본사를 둔 게임 퍼블리셔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높은 모바일 게임 성장세 속에 중소 규모의 퍼블리셔에게 중국은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동아시아와 인도 및 브라질 등 신흥시장의 미래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자료제공 : 앱애니, 2017. 12)

그렇다면 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앱애니는 보고서에서 “앱 경제의 성장이 가져다 줄 이점을 누리려면 미국, 영국 등 성숙 시장과 성숙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시장까지 수익성 높은 신규 사용자를 공략하고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앱 퍼블리셔가 갖게 될 기회로 △지속적 상승세인 스마트폰 채택률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많은 수의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기회 △사용자의 앱 이용시간 증가 △앱 창출 매출 상승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또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 주목해야 하며, 인도나 인도네시아 등도 앱 개발사와 퍼블리셔에게 많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지화 못지않게 위험 요소를 최소화해야 한다. 적어도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 자국 내에서 확고한 기반을 다졌는가?
– 우리 앱에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장은 어디인가?
– 투자 가치로서 이 시장을 어느 정도 점유해야 하는가?
– 이러한 시장에서 현지의 주요 경쟁업체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가?
– 우리 앱의 고유한 셀링 포인트로 이러한 현지 경쟁업체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는가?
– 현지 문화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 공략 시장에 보다 원활하게 진입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어떤 업체와 제휴를 맺을 수 있는가?
– 앱의 수익화 전략은 무엇인가?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기성 또는 신흥 글로벌 시장, 사용자 행동과 기호, 수익 잠재력 등의 지표에 대한 정확한 최신 정보나 실시간 데이터에 주목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보다 새로운 시장에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이러한 데이터와 맞춤화된 분석 능력을 장기적으로 갖춰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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