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분기에는 Google과 Apple 모두 제품의 고급화와 제품군의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의 중심에는 모바일이 자리하고 있었다. 2019년 1분기 전 세계 iOS 및 Google Play 소비자 지출액은 연간 20% 증가해 $220억을 넘어섰으며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분기를 기록했다. 자세한 통계 데이터를 통해 앱 다운로드 수와 지출액 등을 살펴본다.

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 업체인 앱애니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 이어 2019년 1분기에도 모바일 앱 다운로드 기록을 달성했다. 2018년 하반기의 여세를 몰아 최고의 소비자 지출을 기록한 것이다. 애플과 구글 모두 올해 초에 모바일을 중심으로 앱의 차별화와 고급화 전략을 확대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글로벌 앱 시장을 보면, iOS와 구글 플레이 소비자 지출액은 연간 20%씩 증가한 결과 벌써 22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분기를 기록했다. 다운로드 역시 매년 10%씩 증가해 300억 건을 달성했다.

특히 구글 플레이의 경우, 다운로드 수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iOS와의 격차를 갈수록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1분기 글로벌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수는 신흥시장의 지속적인 증가와 자동차 및 엔터테인먼트 앱의 증가세에 힘입어 매년 10%씩 증가세를 이어왔다.

(출처 : Appannie, 2019. 4)

인도와 인도네시아 및 브라질은 2019년 1분기 연간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증가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집트와 파키스탄도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시장 점유율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브라질은 iOS의 연간 다운로드 증가율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역시 한국과 일본, 미국, 독일 등 성숙한 앱 시장이 앱 스토어 다운로드 증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중국의 경우 게임 라이선스 문제로 올 1분기 iOS 다운로드 수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의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와 iOS 다운로드 증가에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2019년 역시 TV 또는 인터넷에서 소비된 컨텐츠의 10분 중 1분은 모바일 동영상 스트리밍이 될 것이며, 모바일 게임은 PC/Mac, 휴대용 및 가정용 콘솔 등 모든 게임 중 2019년 소비자 지출 시장 점유율의 60%를 차지할 것”이라며 “구글 및 애플 모두 구글의 Stadia Cloud 게이밍 서비스와 애플 Arcade 구독 서비스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밝혀 서비스와 콘텐츠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거대 기술 기업은 모바일을 성장 동략으로 삼을 것임을 암시했다.

(출처 : Appannie, 2019. 4)

iOS도 연간 소비자 지출 20% 증가세에 힘입어 1분기 수익 총 140억 달러를 달성했다. iOS 소비자 지출액은 연간 25% 증가해 구글 플레이의 2배를 유지했다. iOS에서는 음식 및 음료 앱이 전 세계 다운로드 시장 점유율에서 가장 큰 연간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완전히 모바일로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음식 배달 앱 중 상위 3대 앱은 Uber Eats, DoorDash 및 Grubhub로 나타났다.

iOS 시장에서는 중국, 미국, 일본, 대만 및 영국의 소비자 지출 성장에 지속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이 국가들은 올 1분기 iOS 지출액의 총 80%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빠른 연간 성장세만을 볼 때는 홍콩 및 프랑스가 주목되고 있다. 다운로드 수 못지않게, iOS 및 구글 플레이에서는 단연 게임이 주요 소비자 지출을 이끌었다. 모바일 게임은 PC/Mac, 휴대용 및 가정용 콘솔 등 기타 모든 게임의 플랫폼보다 20% 더 많은 지출을 끌어냈다.

(출처 : Appannie, 2019. 4)

(출처 : Appannie, 2019. 4)

무엇보다 올 1분기에는 하이퍼 캐주얼 및 하드코어 게임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동영상과 소셜 앱도 1분기에 의미 있는 상승곡선을 탔다. 페이스북은 다운로드를 기준으로 여전히 10대 앱에 타이틀을 걸었으며, 틱톡 역시 다운로드 기준 게임 외 앱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앱 LIKE — Magic Music Video Maker도 10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인 인기 속에서도 Tinder에게 분기별 글로벌 소비자 지출액 1위 자리를 내줬다. 그 이유는 앱 스토어에서 넥플릭스의 신규 가입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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